한장총, 11월 5일부터 대표·상임회장 후보 접수

▲한장총 선관위 모임이 열리고 있다.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중현 목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채영남 목사)가 지난 22일 제35-1차 회의를 갖고 제36회기 대표·상임회장 선거 후보를 받기로 했다.

후보 등록기간은 오는 11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이다. 한장총 선관위는 11월 12일 제2차 모임을 갖고 후보자 자격심의를 한 후 최종 후보자를 공고하고, 복수 후보일 경우 기호추첨도 하기로 했다.

대표회장은 현 상임회장인 송태섭 목사(예장 고려개혁)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무난히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정선거를 위해 선거운동 과정에서의 향응제공, 집회초청, 후보자담합 행위를 금지하기로 했다. 다만 유선상이나 SNS를 통한 정책홍보는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선거인(총대)명부는 후보자 당사자와 후보자 소속교단 총무·사무총장에게만 문서로 요청할 경우에 한해 공개할 수 있게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선관위 서기에 정성엽 목사(예장 합신 총무)를 선임했다.

한편, 선관위원장 채영남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는 이날 개회예배 설교에서 "지금까지 그리스도의 강력한 사랑으로 한국교회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한국교회의 과제를 극복해 가야 한다. 이번 선거가 그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