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HOME교계뉴스교단 


"77년 전 우리에게 해방 주신 하나님의 뜻 기억해야"

페이지 정보

국제 기자 작성일22-08-11 08:34

본문

"조국을 사랑하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이 새롭게 일기를 바랍니다. 77년 전 우리에게 해방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선진들이 피 흘려 세우고 지켜온 한국교회를 우리의 눈물로 반드시 지켜야 하고 사회적 약자, 다음세대에겐 다시 희망의 등불을 밝혀야 합니다."

10일 오전 한국교회의 회복, 대한민국의 안정된 발전과 화합, 번영의 새 역사가 펼쳐지길 소원하는 성도들의 기도가 울려 퍼졌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류영모)이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시무)에서 8.15 광복 77주년을 기념해 드린 예배에 참석한 34개 회원 교단 목회자와 성도들의 간절함은 위기와 갈등, 고난과 역경 속 긍휼함을 구하고자 '아멘'으로 화답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문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기념예배에서 설교한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야드바셈: 꿈엔들 잊을건가' 제하의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께 선물로 받은 광복, 해방의 역사적 의미를 기억해 애국애족의 눈물로 한국교회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영모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이 백성을 당신의 백성 삼으셔서 마지막 때 세계를 구원할 선교의 나라와 백성으로 쓰시기 위해 우리 민족을 구원하셨다"라며, "36년간 선조들이 겪어던 고난, 힘없는 이 백성을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해방의 기쁨을 주신 것,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945815일 맞이한 민족의 해방에 대해선 정치적 해방을 뛰어넘는 인간 자체의 해방이고, 종교의 자유를 찾은 하나님의 승리, 한국 기독교회의 승리라고 풀어냈다. 류 목사는 "'용서하라! 그러나 잊지는 마라!' 역사는 교훈이 있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희망이 없다. 우리는 과거를 용서하고 미래로 나아가되 그날의 아픔을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라고 전한데 이어 "민족의 혼을 깨우고 독립운동의 본거지가 된 사학의 건학 정신을 지키지 못하고, 기독교의 가치를 망각한 것을 회개하며 지켜내야 한다.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의 약함과 허물을 용서해주시고, 다시 한국교회를 일으켜 우리 민족을 잘 섬기게 해 주시길 바란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하나 돼 눈물로 교회를 지키고, 다음세대와 사회적 약자를 향해 희망의 등불이 되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설교 후 환영사를 전한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광복 후 위대한 대한민국이 건설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고, 지도자들의 수고이며 한국교회 성도들의 눈물의 결과이다"라며, "예기치 못한 호우 속 자연 앞에서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게 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우리의 이웃을 돌보는 일에 한 마음으로 헌신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목사도 기념사를 통해 "광복 77주년을 맞이한 한국교회는 미래에도 계승될 위대한 대한민국의 꿈을 꾼다"라며, 특별히 "적대시한 국가를 품고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되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사람을 존귀케 하는 일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장 합동 총회 배광식 목사도 인사를 통해 "잃은 나라와 국민의 주권을 되찾은 광복의 기쁨 속에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와 축복이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라며, "국내외적으로 혼란한 시기 광복 77주년 기념예배가 희망을 외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 한국교회는 다시 한번 기도의 무릎을 꿇고 변혁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 참석자들은 회원교단 총회장과 총무들의 특별기도를 통해 한국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을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또 강학근 총회장과 김기남 총회장이 낭독한 8.15광복 77주년 한국교회 성명을 통해 "빼앗긴 조국의 국권 회복과 대한민국 건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투사들과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기도와 꿈과 지혜와 열정에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라고 전하며 일본 정부를 향해서는 "군국주의자들의 잘못을 반성하고, 미래지향적으로 평화로운 관계 정립에 나서기를 촉구한다", 우리 정부와 국회, 시민사회를 향해서는 "분쟁을 멈추고 화합과 협력의 길을 모색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이철 감독의 인도에 따라 '대한광복 만세, 대한민국 만세, 한국교회 만세'로 만세 삼창을 하고 애국가를 제창하며 나라 사랑,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SNS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56건 6 페이지
교단 목록
  • “출산율 0.81명… 한국교회, 문제 해결 적극 나서야”  
  • 2022-10-03 09:38:08   72회       
  • 춘천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이수형 목사)가 최근 강원 춘천 CBS공개홀에서 ‘성시화 운동의 나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춘천성시화운동 5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이수형 목사(순복음춘천교회)는 인사말에서 &l…
  • 한기총 ‘2022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가곡의 향연’ 개최  
  • 2022-10-01 00:32:13   119회       
  • (재)한국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하고 하늘오페라단 찬송가대학이 주관하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2022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가곡의 향연’이 10월1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 국제성장연구원, ‘2022 Board Conference’ 10/6~10 개최  
  • 2022-09-30 07:57:09   90회       
  •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중심이 되어 전 세계의 교회 성장을 목적으로 1976년에 발족한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 Church Growth International)이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 바울성전 등에서 ‘2022 Board Conf…
  • 이중직·연금 문제에선 성과…‘여성 안수’는 제자리  
  • 2022-09-30 07:41:18   75회       
  • 올해 한국 주요교단 정기총회는 교회 안팎의 중요한 이슈들이 다양하게 다뤄졌다. 목회자 이중직과 연금 등 목회자 생계에 관한 사안에서는 괄목할만한 결정들이 나왔지만, 기대를 모았던 여성안수 관련 결의는 다소 실망스러웠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목회자 이중…
  • 하이패밀리, 30주년 감사 예배 및 ‘성경의 벽’ 기공식 가져  
  • 2022-09-27 07:47:32   80회       
  • 사단법인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목사)가 지난 21일 경기도 양평에 있는 하이패밀리에서 설립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및 ‘성경의 벽’ 기공식을 가졌다. 하이패밀리는 1992년 9월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란 이름으…
  • 합신 107회 총회 김만형 총회장 선출  
  • 2022-09-26 08:28:04   94회       
  • 예장합신 제107회 정기총회가 9월20일 중계충성교회 별내캠퍼스에서 개최되어 총회장에 김만형 목사(친구들교회)를 선출하고,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총회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합신은 제104회 총회 이후 3년 만에 비대면 실시간 화상화의가 아니라 총회 장…
  • 예장 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 취임감사예식  
  • 2022-09-26 08:21:48   73회       
  • 예장 통합 제107회 총회장 이순창 목사 취임감사예식이 9월 25일 오전 서울 은평구 연신교회(담임 이순창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식은 1부 예배와 2부 감사와 축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총회 서기 정훈 목사 인도로 전국장로회 회장 류재돈 장…
  • 고신 여성안수 청원 기각…SFC 폐지는 1년 더 연구  
  • 2022-09-24 12:51:10   87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권오헌 목사)가 제72회 총회 셋째 날 회무에서 주요 안건들을 속속 처리했다. 예장고신은‘여성안수 문제에 대해 연구해달라’는 청원은 기각했고, 총회 전부터 뜨거운 이슈였던 ‘SFC 폐지 청원&rsq…
  • 예장합동장신 제39회기 총회, 현 홍계환 총회장 만장일치 재추대  
  • 2022-09-24 12:46:33   99회       
  • 한기총 이대위 사역 교단차원서 후원 부산경남지역을 기반으로 현재는 호남 및 서울과 수도권지역, 해외 7개국으로 까지 성장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장신)총회가 23일 양산 영신초대교회(홍계환목사 담임)에서 제39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현 홍계환 총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
  • 예장 호헌 제107회 총회… 조명숙 목사, 총회장 연임  
  • 2022-09-23 07:38:54   96회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호헌 제107회 총회가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소재 목동인지교회(담임 조명숙 목사)에서 ‘새롭게 세워지는 총회’라는 주제로 개회했다. 먼저, 1부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최한석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김옥자 목사의 …
  • 예장고신 제72회 정기총회 개회…총회장에 권오헌 목사 당선  
  • 2022-09-22 07:24:38   106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가 20일 부산 포도원교회(담임:김문훈 목사)에서 ‘사랑으로(갈 5:6)’란 주제로 제72회 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모든 총대가 한자리에 모인 제72회 총회에서는 권오헌 목사(서울시민교회)…
  • '명성교회수습전권위 수습안 결의 철회' 헌의 반려  
  • 2022-09-22 07:20:45   77회       
  • 제107회 총회 첫날 저녁 헌의위원회(위원장:이순창) 보고 시간에는 제주노회 안양노회 경기노회 전북노회 군산노회 대전노회가 '제104회 총회에서 가결한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 수습안 결의를 철회할 것'을 골자로 한 헌의안을 정치부로 넘길 것인가에 대…
  • 이대위 보고 "전광훈 목사 집회, '가급적' 참석 않길 권면"  
  • 2022-09-22 07:17:23   84회       
  • 한국교회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가 최근 재개발 보상금 논란을 일으킨 전광훈 목사에 대해 “그가 주최하는 집회에 참석하지 않는 것을 성도들에게 권면한다”고 결의했다. 예장통합 이단대책위원회(이대위)는 21일 경남 창원 양…
  • 예장합동 제107회 총회 개회…신임 총회장 권순웅 목사 추대  
  • 2022-09-21 08:29:58   88회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제107회 총회가 ‘샬롬·부흥(민수기 6:26)’이라는 주제로 9월1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담임 권순웅 목사)에서 열렸다. 배광식 목사(울산우정교회)는 설교를 통해 &ldqu…
게시물 검색
Category
Facebook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