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힘쓰는 교단…‘정도(正道)’ 걸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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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자 작성일22-10-07 01:17본문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김은섭 목사)가 6일~7일 중앙루터교회에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자’(마 6:33)를 주제로 제5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전면 대면총회로 열린 이 자리에는 총 65명의 총대들이 참석했다.
개회예배에서 환영사를 전한 총회장 김은섭 목사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상징하는 교단으로써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날 ‘먼저 구할 것’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증경총회장 이홍렬 목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먹고 살고 입는 것, 외모, 미래에 대한 염려는 물론 필요한 줄 안다. 그러나 그거은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며 “교회와 성도, 목회자들이 먼저 추구하는 것은 세속적인 것과 구별돼야 한다.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의’는 정도, 곧 바른 길을 의미한다”며 “우리는 정도 목회, 정도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는 주님의 명령”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옮음과 바름을 위해 몸부림쳤던 루터의 후예”라면서 “비록 우리가 부족하지만, 최소한 하나님의 의를 위해 사는 것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목회자이고 또 성직자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후 진행된 회무처리 시간에는 회원점명을 시작으로 결산보고, 감사보고, 수지 예산(안) 보고 및 승인 등이 이어졌다. 더불어 개교회 보고 및 각 위원회, 기관 보고가 이어졌다.
한편, 루터교회(Lutheran Church)는 16세기 종교개혁을 시작했던 마르틴 루터에 의해 재발견된 복음의 가르침 위에 서 있는 교회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개신교파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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