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크리스천 필하모닉’ 창단

교회 창립 44주년을 맞은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가 지난 8일 ‘코리안 크리스천 필하모닉’ 창단 감사음악회를 교회 본당에서 개최했다.

‘코리안 크리스천 필하모닉’은 하나님이 주신 재능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선한 영향력을 나누길 원하는 크리스천 음악가 7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랑의교회 헌신으로 창단하게 됐다.

초대 상임지휘자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시립음악원을 졸업한 김홍식이 맡았다.

이날 창단음악회에서는 김홍식의 지휘 아래 필립 폴 블리스의 ‘내 평생에 가는 길’(It is Well with My Soul),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 ‘미션’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The Mission ‘Gabriel’s Oboe’), 마틴 루터의 ‘내 주는 강한 성이요’(A Mighty Fortress is Our God) 등 다양한 곡들이 공연됐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코리안 크리스천 필하모닉이 한국 문화계를 거룩하고 아름답게 변혁해 가길 소원한다”면서 “K-컬쳐가 K-부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