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수련회…“‘3대 사명’으로 부흥 이끌자”
페이지 정보
국제 기자 작성일23-09-18 21:52본문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수련회가 지난 31일부터 1일까지 ‘부흥의 파도를 타자’는 주제로 이틀간 진행됐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장로는 영적지도자로서 기도와 행동을 통해 부흥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무번째를 맞는 이번 수련회에선 장로가 가져야 할 영적인 태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파란색 옷을 입은 성도들이 모여 찬양하는 모습은 마치 푸른 파도를 연상시켰다. 제 20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수련회가 열린 현장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수련회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와 배우자 등 1000여 명이 모였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들이 새로운 부흥의 주역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이번 수련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틀간 3번의 특강을 통해 장로들의 신앙심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선교활동을 하도록 이끌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둘째날 이영훈 목사는 ‘영적지도자의 길’을 주제로 수련회의 마지막 특강을 진행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의 3대 사역은 ‘선교, 교육, 봉사’”라며 “영적 지도자인 장로는 ‘기도’를 통해 3대 사역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련회 폐회예배가 진행됐다. 순복음강남교회 이장균 담임목사는 ‘하나님이 택하신 그릇’에 대해 설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이 택하시는 그릇은 모든 것은 담아내는 큰 그릇” 이라며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장로들은 다음세대를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울 같은 그릇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련회에 참석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속 장로들과 참여자들은 “기도를 바탕으로 3대 사명인 선교와 교육,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영훈 목사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장로들의 신앙심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지역, 세대, 이념, 문화를 넘어 복음을 전하고 이에 따라 남북 복음통일에도 한걸음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에즈베리 부흥 등 지금 전 세계적으로 부흥이 파도처럼 일어나고 있다”며 “이때 한국도 부흥의 파도를 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