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회, 성탄절 맞아 지역 사회에 '사랑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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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자 작성일21-12-21 22:50본문
2021년 성탄절을 기념해 독거노인, 지역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 한부모·조손 가정 등을 위한 '제26회 사랑을 배달하는 사람들' 행사를 개최해 예수님의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사랑을 배달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은혜를 이웃에게 배달함으로써 나누는 봉사사역을 의미한다.
지난 14일 안동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26회 사랑을 배달하는 사람들'에는 (사)안동 자원 봉사센터 노인 맞춤 돌봄사업단, (사)경상북도 장애인 재활협회, 안동시 종합사회 복지관, 서구동 주민센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YMCA, YWCA, 안동복지관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이웃 사회에 라면 400박스를 전달했다.
이어 안동교회 하늘청년교회는 지난 5일과 12일 주일에 '제14회 사랑의 나무 열매 나누기'를 전개해 성도들을 대상으로 420여 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안동복지관, 안동 다문화지역, 경북 보훈지청 등에서 추천한 아동과 청소년 등 100여 명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성탄의 기쁨과 은혜를 함께 나눴다. 이외에도 교회 여전도회, 각 구역과 성도들은 매년 성탄절 즈음 교회가 파송한 선교사와 협력선교사들에게 성탄선물을 보내고 있으며, 또한 군입대한 청년들에게도 겨울 성탄선물을 보내고 있다.
이와 관련 김승학 목사는 "안동교회는 섬김에 필요한 모든 재정을 후원하지만 독자적으로 이웃을 섬기는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기관들과 연합하여 받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 있다"며, "특별히 사랑을 배달하는 사역은 지난 2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당함으로써 거룩한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랑 나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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