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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법원, ‘강제 개종 혐의’ 기독교인에 임시 보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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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자 작성일23-09-10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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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 파테푸르 지역에서 최근 강제 개종 혐의로 체포될 위기에 처한 브로드웰 기독병원협회(Broadwell Christian Hospital Society) 회장에게 대법원이 임시 보호를 제공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의하면, 2023년 9월 1일 DY 찬드라추드 대법원장과 JB 파디왈라 판사로 구성된 재판부는, 매튜 사무엘 회장 등이 제기한 항소와 관련해 우타르프라데시 주정부에 해당 통지문을 발행했다.

재판부는 통지문에서 “그동안 파테푸르 지구 코트왈리 경찰서에서 등록된 FIR Nos 224/2022, 54/2023, 55/2023 및 60/2023 관련 청원자에게 어떠한 강압적 조치도 취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이번 항소는 주 경찰의 초기정보보고서(FIR)와 관련된 절차의 파기를 거부한 알라하바드 고등법원의 이전 명령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청원인을 대표하는 CU 싱(CU Singh) 선임 변호사는 형사 사법 절차 남용을 주장하며 FIR에 관한 조사 중단을 요청했으나, 고등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우타르 프라데시 경찰은 대규모 종교 개종에 대한 불만이 제기된 후 1860년 인도 형법과 2021년 우타르 프라데시 불법 종교 개종 금지법 등 여러 조항에 따라 사무엘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에 대해 FIR을 등록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1월 불법 개종에 따른 혐의로 오래된 선교 병원인 브로드웰기독병원, 국제 월드비전 파테푸르 사무소, 인도복음주의교회 프라야그라지 주교와 연계된 다양한 개인과 단체에 통지문을 발송했다. 

2022년 12월에는 브로드웰기독병원 관계자들 앞으로 조사에 협조하고 관련 문서를 공유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고문이 발행된 바 있다. 

경찰은 병원에 염소, 자전거, 식료품 배포에 대해 질문했고, 병원 관계자는 이러한 품목을 파테푸르의 여러 마을에 있는 16명에게 배포했다고 인정했다.

브로드웰기독병원 측은 “수혜자에게 제공되는 지원은 자선 활동에 따른 ‘소득 창출 프로그램’의 일부”라고 해명했다.

사무엘 박사는 “지역사회 소득 창출 계획의 일환으로 가난한 마을 주민들에게 염소, 자전거 등의 물품을 제공했다”며 “이것은 개종을 유혹하려는 의도가 아니며, 지방 당국이 이러한 활동을 알고 있다”고 했다.

사무엘 박사와 병원 직원은 “경찰이 그들의 자선 활동을 개종을 유도하려는 시도로 오해했다”며 “수색 영장도 없이 병원에 도착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압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병원의 의료 책임자인 에이. 제수도스 박사는 마을 주민들에게 지원을 제공해 마을 대표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이는 우리의 노력이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한편 샘 히긴바텀 농업기술과학대학교(Sam Higginbottom SHUATS), 인도복음주의교회에 소속된 알라하바드 성경신학교(Allahabad Bible Seminary) 등 유명 기독교 기관에 대해서도 유사한 조치가 취해졌다.

파테푸르의 3곳 경찰서에서 최소 7번의 FIR를 제출했으며, 2022년 초부터 수많은 사람을 체포했다. 이러한 조치는 비슈바 힌두 파리샤드(Vishva Hindu Parishad, VHP)와 바즈랑 달(Bajrang Dal)의 불만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기독교인들이 유혹, 속임수, 강압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힌두교인을 개종시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2022년 4월 15일부터 11월 20일 사이에 경찰은 파테푸르의 하리하르간지 교회와 관련된 41명을 체포했으며, 이 교회 역시 개종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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